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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는 지났다. 그러나 바로 지금이 나의 황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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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yoto, Japan - New Miyako Hotel Kyoto

야간에 쿄토역 옥상 전망대에서 본 호텔의 모습.

토요일 출국, 화요일 귀국이던 꽃놀이 일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커버해주는 호텔은 성수기+출발 열흘 전 예약으로 인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머리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다가 나온 생각중 하나가 '주말(토) 숙박객이 몰릴 테니 공실있는 호텔 하나를 찾고, 일요일에 다른 곳에 연박으로 투숙하는 조건으로 찾으면 공실있는 호텔을 발견할 수가 있을 거다!'였습니다. 물론 일은 쉽게 안 흘러갔고, 지난 호텔은 재패니칸에서 결제하다가 카드사 액티브엑스가 꼬이면서 미치고 팔짝 뛸 상황까지 몰리긴 했지만, 이번 호텔은 나름 쉽게 해결했습니다.

지도 펼쳐서 JR 쿄토역 인근 유명 호텔을 찾은 다음 공식 사이트에서 공실 있는 거 체크해서 예약해버렸거든요. 에헷. 아고다나 호텔스닷컴 같은 사이트들의 공실이 실시간 반영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살짝 잔머리를.... 아무튼 성공했습니다.

쿄토에 있는 미야코 호텔 체인으로, '뉴'라고 붙어있지만 뭐가 뉴인지는 모르겠고 (아마 기존 호텔이 미야코 브랜드로 넘어간 듯?), 쫌 좋은 호텔입니다.

* 공식 사이트 : [ LINK ] (한국어)
여행의 중심이 된 쿄토 버스터미널이 있는 JR 쿄토역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호텔.
방은 평범한 미야코 호텔.
토쿄에 있는 쉐라톤 미야코와 거의 동일.
전자키와 바우처 묶음.
호텔 내 식당과 바의 할인 쿠폰.
써보고 싶었지만, 뜻밖에도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는 바람에 못 써봤다.
라스베가스에서도 그렇고, 나는 호텔 바우처와 인연이 없나 보다... 좋은 호텔 묵은 보람없음..

일요일 11시 이전에 체크 아웃을 한 상황이라 기온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쿄토역으로 직행한 후 호텔로 가서 짐 맡겨두고 밥 먹으러 나갔습니다.(무료 짐 보관이 편한 게 일본 호텔의 장점.)

뭐, 나름 고급 호텔이고, 우월한 입지 조건이 특이 사항입니다. 호텔 나가서 길 건너면 바로 JR역이라서 이동이 끝내주게 좋습니다. 쇼핑 센터와 백화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한 쿄토역이라 늦게까지 뭘 하기도 좋고요. 쿄토를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짠다면 이동 걱정이 없는 최고의 호텔입니다.(비싸서 그렇지...) 트윈룸 2박에 4만 7천엔 정도 들었습니다.
호텔 뷰는 별 거 없음. 묵었던 방은 JR역 방향.
호텔 길건너에 편의점이 있어서 좋았음.

밥 먹고 슬쩍 호텔에 들러보니 얼리체크인을 시도한 건 아닌데 그냥 체크인을 해줘서 즐겁게 짐 던져놓고 바로 다시 나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아라시야마!!! 다음 얘기는 봄의 아라시야마!! 근데 풍경 사진은 별로 없고 여동생 사진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