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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는 지났다. 그러나 바로 지금이 나의 황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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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yoto, Japan - Nijo-jo (二条城)

입구부터 조명이 끝내주는 니조 성 라이트~ 업!!!

사쿠라 시즌의 쿄토에서 야간 라이트 업을 하는 장소 중 하나, 니조 성입니다. 일단 한 번 문을 닫았다가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합니다. 출구 쪽에 상점가 토산품 판매 가판이 있긴 합니다만 8시 정도에 모두 철수합니다.(그래서 놓쳤어요. ㅠ_ㅠ 오사카를 가는 게 아니었는데.....크흑..)

야간 개장 시 관람 루트는 대단히 축소가 됩니다. 니노마루 궁전은 닫히고, 니조성 내성 쪽 루트도 닫힙니다. 니노마루 남쪽 길을 따라서 진입하다가 바로 내성 해자와 니노마루 서쪽 벽을 따라 북쪽 끝까지 간 다음 일반 루트로 출구까지 가는, 단촐한 구성입니다.

겨울/주간의 니조성과 자세한 건 작년에 올린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 2013, Kyoto, Japan - Nijo-jo (二条城) ]
니조 성의 정원만 관람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관람 루트.
티켓도 니조조 라이트 업-야간특별공개 티켓으로 바뀜.
입장료는 400엔.
루트 초반 길가엔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조명이 줄지어 있다.
닫혀있는 니노마루 궁전 출입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살리는 '라이트'의 느낌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하늘에 있는 광원은 다름 아닌 달.
저 나무 아래에서 사케 한 잔 하고 싶구나....
해자에도 조명을 밝혀서 성벽을 비춘다.
조명 밝힌 야간의 벚나무 아래에서의 사진을 찍기에 아주 훌륭한 장소.
세이류엔 쪽도 조명이 찬란하다.
루트 막바지의 미칠 듯한 체리블로썸!! (동생이 촬영)
울창한 나무와 새까만 하늘, 그리고 달!!! 쿠오오오오!!! ;ㅁ;

이야.... 이거 정말 진국입니다. 겨울에 방문해서 주간의 니조 성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는데, 봄의 니조성엔 여기에 울창한 벚나무를 한껏 끼얹고, 야간엔 정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조명이 아주 일품입니다.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낮에도, 밤에도!!!

이상, 벚꽃이라면 지긋지긋해질 무렵에 입구부터 출구까지 '헤에.....'하고 멍 때리며 걷고 나온 남매의 마지막 여행지였습니다.

이 날 찍었던 풍경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덧글

  • LionHeart 2015/02/24 09:52 #

    저번 여행기도 그렇고, 이전 방문했을 때 야경을 제대로 못즐기고 온 것을 정말 후회하게 되는 글이네요 ;ㅁ;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에스j 2015/03/03 23:37 #

    사실 평시의 쿄토는 야경이랄 게 없어요. 정말 밤이 심심한 도시인데, 사쿠라 시즌은 다르더군요. 키요미즈데라와 니조성은 강력 추천입니다. 기대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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