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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는 지났다. 그러나 바로 지금이 나의 황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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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ne] Saints Row IV: Re-Elected

세인츠 로우의 유통사 THQ가 도산을 하면서 향후 행방이 묘연해질 뻔한 이 IP를 매입한 딥 실버는 볼리션 스튜디오를 갈궈서 3편 확장팩으로 기획중이던 걸 세인츠 로우4로 출시해 팔아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세인츠 로우4를 다음 세대 게임기로 포팅한 게 '세인츠 로우4:재선출됨'입니다.

이 게임이 애당초 고해상도 게임도 아니었고, 게임 내내 픽셀 깨져나가는 이펙트가 화면에 끼는 관계로 리마스터링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버젼입니다. 그래서인지 할인 행사의 단골 손님으로 매우 자주 등장합니다.(외전인 Gat out of hell과 합본으로 7.5달러 할인, 또는 여기에 딥실버의 메트로&메트로:라스트라이트까지 낑겨서 11달러. 4개의 게임을 11달러라니....짱인 듯. 현재도 XBOX 여름할인으로 또 나와있음.)

2017년 현재, 엑스박스360용 세인츠 로우4는 하위호환으로 엑스박스 원에서 돌아갑니다. 전 버젼을 해봤다면 굳이 이걸 살 필요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엑스박스 원 버젼은 모든 DLC가 들어가있는 합본이고, 2017년 6월부터 시작된 '게임 패스' 구독형 서비스에도 포함되어 있어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 볼륨이 크지 않은 관계로 대략 20시간 정도에 엔딩을 보는 게 가능합니다.(40시간 플레이 도전과제가 있는 탓에 게임기 켜두고 빈둥거려야 하지만.) 도전과제 100%도 쉽게 가능합니다.

엑스박스 360 버젼에 대한 얘기는 여기 참조: [xb360] Saints Row IV
차세대 게임기용이라 그런지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게 보이더라...

* CONs.
- 별 의미없는 리마스터링.
고해상도의 이득을 본다는 느낌이 눈꼽만큼도 없는 게임이에요. 세인츠 로우4를 안 해봤다면 모를까, 돈값 못합니다.
픽셀 깨져나가는 걸 봐라.

- 단조로운 메인 퀘스트.
메인 퀘스트가 사실은 서브 퀘스트를 특정 순서대로 깨는 거예요. 따라서 서브 퀘스트를 미리 깨두면 메인 퀘스트는 열리자마자 끝납니다. -_-;;; 서브 퀘스트가 열리는 족족 깨두면 반복 이동하며 시간 까먹는 걸 생략할 수 있습니다.

* PROs
- 여전히도 즐거운 슈퍼 빠와~
이번 작에 전격적으로 상시 도입된 슈퍼 파워는 난장판을 벌이는 데 매우 특화되어 있는 녀석입니다. 길거리의 NPC가 잉여나 다름없는 상황이니 깽판치고 싶을 때 마음껏 깽판 칠 수가 있는데 그게 매우 시원~합니다. (그래서 외전으로 출시된 녀석도 슈퍼 파워를 탑재했지요.)
우다다다다!

낙하산따윈 필요없다!

- 생각보다 괜찮은 BGM.
차량에 탑승시 들을 수 있던 라디오 채널은 항시 메뉴에서 활성화해서 BGM으로 들을 수가 있는데 선곡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덥스텝 건으로 적들을 학살하며 덥스텝을 듣는 것도 괜찮지.

총평: 세인츠 로우4를 안 해봤다면 할인할 때 사는 게 매우 합리적인 선택!

Saint's Row IV: Re-Elected
구매일: 2017.06.06
가격: Free for xbox game pass, Games on demand.
이번에도 거유 쭉빵 언니와 함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