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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는 지났다. 그러나 바로 지금이 나의 황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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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ne] Back to the Future: The Game - 30th Anniversary Edition

백 투 더 퓨쳐 게임은 2010년에 텔테일 게임즈에서 출시한 포인트&클릭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텔테일.... 예, 워킹 데드(2012)로 유명해진 그 개발사입니다. 불과 2년의 차이밖에 안 나는 시간임에도 워킹 데드와는 많이 다른, 구식 어드벤처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게임입니다.

30주년 기념판으로 콘솔로 출시된 이 게임은 2010년에 출시된 게임의 모든 에피소드를 하나에 담아 30주년인 2015년에 내놓았을 뿐인 합본입니다. -_-; 2017년 12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회원 무료 게임으로 제공되어서 한 번 해봤습니다.

도전과제 100% 클리어까지 20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게임이기 때문에 한 에피소드가 4시간 정도 잡아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 CONs.
- 떨어지는 직관성.
이 게임은 워킹 데드로 대변되는 최근 어드벤쳐 트랜드와 원숭이섬의 비밀로 대변되는 구식 어드벤쳐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퍼즐을 풀고 이벤트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직관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게임은 삼단계 힌트 시스템이 있고 마지막 단계 힌트에선 직설적으로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알려주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제한도 없고요. 하지만 매번 힌트창부터 열 수는 없는 노릇인데, 대화를 통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알겠으나 어디서 어떻게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삽질을 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예요.(힌트도 못 알아먹겠을 땐 그냥 인터넷에서 공략본을 찾아서 이용합시다.)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데 플레이는 낡았다.

* PROs.
- 백 투 더 퓨쳐의 힘.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영화판 스토리를 정식으로 잇고 있는 후속판입니다. 그리고 핵심 스토리는 여전히 시간 이동에 따른 미래 변화고요. 라이트한 분위기와 다소 뻔한 미래 시점 이야기는 매력이 떨어집니다만 과거로 날아가서 좌충우돌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은 즐겁습니다.
FUTURE~!

총평: 백 투 더 퓨쳐 팬에게 크게 어필될 만한, 구식 어드벤쳐 게임.